스테들러 트래디션 연필은 9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 디자인 변화를 거치면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독일 스테들러의 대표적인 연필입니다.1930년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문구 제품으로서는 보기 드문 장수 제품입니다.
j. s. staedtler 카탈로그 <출처 : archive.org>
17세기에 가내 수공업으로 시작한 스테들러는, 1835년에 요한 세바스찬 스테들러(johann sebastian staedtler)가 ‘j. s. staedtler’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했고, 1964년에 현재의 회사명(staedtler)으로 변경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iance templar 741은 석판화용 유성 연필입니다.수작업으로 도장되고 각인되어, 표면이 약간 울퉁불퉁한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mars-lumograph’는 스테들러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1930년대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습니다.출시 이후 디자인과 모델명이 몇 번 바뀌었고, 이 연필은 1957 - 1963년 사이에 만들어진 2세대 제품입니다.
kirin 2500은 사진 수정이나 드로잉 용도로 제작된 연필입니다.컴퓨터가 없던 과거에는 사진 수정을 위해 카메라로 찍은 필름에 연필로 선을 그어서 여드름이나 주름살을 없애기도 하고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기도 했습니다.
mono j 02는 여성스러운 감성을 담은 파스텔톤의 연필입니다.산호색과 흰색 배럴에 은색 각인과 빨간색 캡이 조화롭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dixon stenographer 490은 연필 심이 단단한 '속기용' 빈티지 연필입니다.컴퓨터가 없던 과거에 기자나 속기사를 위해 만들어진 연필로, 'stenographer'는 '속기사'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mitsubishi 3800은 프랑스 국기 색상이 연상되는 흰색, 파란색, 빨간색 조합으로 디자인된 독특한 연필입니다.
glyph collection
이미 우리 주위에는 이전 세대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물건들이 존재합니다.약간은 촌스럽지만 지금은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가진 물건들을 수집합니다.
previous generation's beautiful 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