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s. staedtler mars-resisto 72는 1950 – 60년대에 제작된 색연필입니다.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thermo-fax(열 감응 복사)’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j. s. staedtler mars-resisto 72는 스테들러가 공식적으로 회사명을 ‘staedtler’로 변경하기 전인 1950 – 60년대 초반에 제작된 색연필입니다.
당시의 디자인 미학과 제조 기술을 보여주는 빈티지 아이템입니다.
이 색연필은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thermo-fax’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thermo-fax’는 1950년대에 3m에서 개발한 열 감응 복사 기술로, 디지털 복사 기술이 보편화되기 전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복사 방식입니다. (thermo-fax 전용 복사기 필요)
지금은 예술가들이 책 제작이나 인쇄 작업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1960년대까지 만들어진 스테들러 제품에는 과거 스테들러를 상징하는 화성(♂) 문양과 초승달 문양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 문양은 1960년대 이후 사라지는데, j. s. staedtler mars-resisto 72는 이 문양이 포함된 마지막 세대의 제품입니다.
세월의 영향으로 캡에 약간의 갈라짐이 있습니다.
(충격을 가하면 캡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j. s. staedtler 카탈로그 <출처 : archive.org>
17세기에 가내 수공업으로 시작한 스테들러는, 1835년에 요한 세바스찬 스테들러(johann sebastian staedtler)가 ‘j. s. staedtler’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했고, 1964년에 현재의 회사명(staedtler)으로 변경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mars-lumograph’는 스테들러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1930년대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습니다.출시 이후 디자인과 모델명이 몇 번 바뀌었고, 이 연필은 1957 - 1963년 사이에 만들어진 2세대 제품입니다.
omega는 richard best 사의 색연필 시리즈입니다.omega의 넘버링은 모두 800번대로 되어있는데, Ω (omega)는 그리스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로, 그리스 숫자로는 '800'을 의미합니다.
j.s.staedtler tradition 200은 1957 - 1963년 사이에 만들어진 빈티지 연필입니다.1930년대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고, 90년이 넘는 시간동안 디자인이 여러번 바뀌었습니다.
colleen 3600은 꽃무늬 배럴에 금색 각인이 있는 연필입니다.콜린은 톰보우, 미쓰비시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연필 회사로 다양한 연필을 출시했습니다. 1997년 파산했다가 2000년대에 다시 회사가 설립되어, 지금도 연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950 – 1990년대에 만들어진 mitsubishi 3800은 프랑스 국기가 연상되는 흰색과 파란색, 빨간색이 어우러진 예쁜 연필입니다.
eberhard faber ebony 6325는 심이 굵고 진한 스케치용 빈티지 연필입니다.'ebony'는 '흑단'이라는 뜻으로, 흑단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검은 목재입니다.
glyph collection
이미 우리 주위에는 이전 세대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물건들이 존재합니다.약간은 촌스럽지만 지금은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가진 물건들을 수집합니다.
previous generation's beautiful things